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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6 평점
더 로드가 드디어 10권으로 완결이 났다.
꽤나 빠른 출간속도에 상당히 만족한 소설.
일단 주인공은 ONE이라는 게임을 하는 유저였고 랭킹에 오르지 못하고 겉돌며 자괴감을 술로 달래고 있었는데 미지의 존재와의 계약으로 과거로 돌아가게 되고 게임내 최강자를 목표로 하는 이야기다.
이 소설의 장점은 끊임없이 전개되는 에피소드와 게임성인 것 같다. 과거로 돌아갔기에 게임의 모든 정보를 알고있는 주인공은 항상 다음 업태이트 등에 대비하고 움직이며 그로인해 끊임없이 연결되는 에피소드들로 인해 소설의 흡입력이 엄청나게 높다. 1권을 피자마자 나도 모르는 사이에 5~6권을 펼치고 있달까. 그리고 게임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최고의 자리를 얻는 과정 또한 매력적이다. 다른 소설같은 경우 직업자체에 황당한 스킬을 부여하지만 이 소설은 스킬들을 조합하여 자신만의 스킬을 만들기 때문에 새로운 스킬의 등장이 잦아 신선함을 불어넣고 과거의 기억속 최강자들의 스킬을 참고하여 스킬을 만들기 때문에 직업고유의 밸런스붕괴가 없어 안정적인 느낌이 든다.
다른 모든 부분은 만점을 주고 싶지만 아쉬운 부분이 없지않아있다.
일단 결말이 약간 찝찝하다. 아무래도 결말을 서두르는 바람에 황당한 느낌이 들게 한달까. 주인공의 진정한 정체라던가 닉스와의 관계, 주인공이 어떻게 돌아왔는지에 대한 의문등이 결말을 찝찝하게 만든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에 대한 매력이 부족하게 느껴진다. 주연이 있으면 조연이 있는 법이지만 이 소설은 주인공과 배경만 있는 느낌이다. 다른 등장인물들은 비중있어보이게 출연하더라도 결국은 점점 존재감과 개성이 사라지며 주인공의 따까리가 된달까. 이점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
어찌되었건 현존하는 게임소설중에 가장 뛰어난 소설중 하나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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