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려면 꼭 극장에서 보고 싶었는데 결국 놓쳤었음.
예고편 봤을때 상상을 훨씬 초월하는 현란한 색감과 그래픽때문에 너무 놀랬던 기억이 난다.
생각보다 평이 안좋았기때문에 씁쓸했던 기억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참 재밌게 봤다는 거; 얼마전에도 한번 더 봤다.ㅋㅋ
원작이 만화란건 이미 알고 있고, 개인적으로 맘에 안드는 점이라면 스피드의 막내동생이 나오는 부분인데
그거 빼고는 현란한 색감도 전형적인 만화 스타일의 전개도 수용가능할 정도고 괜찮던데?
액션부분까지 정말 딱 만화같긴 하더라만은..(ㅎㅎㅎ 웃겼다)
적어도 중요한 레이싱 장면만은 정말 훌륭하더라.
역시 영화의 백미는 카사 크리스토에서의 랠리.
사이버포뮬러 실사판같단 소리 들을만하던데 사이버포뮬러에서도 안나오는 상상초월의 장면들이 펼쳐진다.
나올때마다 놀랐던게 레이싱하면서 차들이 온갖 무기들을 장착해서 상대차들을 공격하곤 하는데 그럴때마다
그것들을 피하며 차들이 날아오르는데 그게 상식 선의 직선 혹은 일직선 방향으로 곡선을 그리며 날아가는게
아니라 옆으로-> 회전하며 우아하게 날아가 안정감있게 착지하곤 한다!
아 이건 정말 말로 설명이 안되는데,
그런 장면들이 나올때마다 입이 쩍 벌어짐.ㅎㅎ
- 애밀 허쉬는 여기서 처음 봤다. 적어도 나한텐 엄청 평범한 인상이고,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닌데 이상하게 매우!!! 귀여워보이더라; 둥글둥글한 느낌? 그리고 생각보다 스피드도 예의 그 주인공 특유의 삽질하고 남 피해준뒤 후회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제법 거부감 없었음.
그리고 사실 뭐 출연진들중에 제일 좋아했던건 크리스티나 리치였는데.. 아놔 언니 진짜 여신이라며.하악..
포스터에선 이상하게 나왔는데 왜 언닌 나이도 안먹냐긔...ㅠㅠ 카사 크리스토때 태조(비)대신 변장하고 레이싱할때 눈화장이 너무 예술이라서 침이 꼴깍 넘어갔음.
-여기서부턴 스포가.-
- 태조 토고칸(비)은 설명이 많이 필요한 캐릭터다.
감독의 배려가 어땠고 의도가 어땠고간에 그의 행동은 확실히 이해하기 어려울뿐 아니라 맘에 들지 않는다.
딱히 그가 스피드를 배신해서 맘에 들지않는게 아니라 그는 너무 이랬다저랬다 하고 일관성이 없다.
관객으로서의 이해심을 발휘해서 보면 태조는 집안을 위해 내기 레이싱을 했었고, 또 스피드와 x와 손잡고
싸웠으나 집안의 이해관계가 바뀌자 또 그들에게 일언반구 없이 행동을 바꿨다가, 그의 여동생이 스피드에게 사죄하며 준 경기 출전권으로 등장한 그를 보자 그 상황이 맘에 드는 표정을 지었다가,
스피드가 이겼을때는 열렬한 환호를 보낸다.
가업을 위해 행동했던 그이기에 결국 스피드를 배신하긴 했으나 맘 한구석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있었고 그런 그가 나타나 우승까지 하자 기뻤다고, 사실은 그를 계속 응원하고 있었다고? 뭐 이렇게까지 이해해줘야되는건가..
음. 조금 불친절하다.
그런걸 의도한건 맞는거 같은데 너무 불친절하군. 차라리 태조에게 다섯컷만 더 할애했어도 설명할 수 있었을 듯 싶은데.
차라리 태조 라는 캐릭터를 그냥 처음부터 주욱 자신의 실리를 위해서라면 적이고 아군이고 없는,
가족말고의 자신의 '편'은 없는 영리하고 약삭빠른 남자로 만들었던거라면 마지막에 그런 환호까진 지를 필요가 없었는데.
조용한 미소 정도면 괜찮았을것이다.
비가 2,3편도 계약했었던걸로 보아 속편이 만들어만 진다면 계속 나올테고 그럼 좀 일관성있는(..)캐릭터가 될거라 생각한다만..
- 어 이미 스피드 스피드 하고 써놨지만 사실 이 영화에서 제일 놀라운건 주인공 이름이 스피드 레이서 라는 거였다. 아놔 제목이 주인공 이름이었어ㅠㅠ(중의적인 의미겠지만)
- 원래는 속편이 기획되어 있었던 작품이었는데 흥행성적이 나빴기때문에 다음편이 나올지 모르겠으나..
다음편에도 x가 나오려나? 나오겠지?
가족을 위해 모든걸 버린채 살아가는게 안타깝다!;_;
눈치빠른(?)스피드가 "당신 우리 형 아님?" 했을때 얼마나 찔끔 했을꼬. 원작에선 결국 그의 정체를 스피드도
알게 되었을려나.
리치 언니..ㅜㅜ)d 발캡이라 언니의 아름다운 눈이 잘 안보이는군..젠장.
가슴이 외친다 산삼 장터 꿈꾸는 호야 보드사랑 간지꼬마 공부의 오타쿠가 되자 ihs 드라이브 기범이네 월드탑 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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