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주를 시원하고, 마시고 싶어지게 어떻게 촬영하면 좋을지 연구하기.
영민, 하나와 함께한 씨즐연구~

맥주컵으로 사용할만한 컵 고르기.

진짜 맥주와 진짜 거품.
역시 리얼이 가장 맛나보이는듯.
킁킁. 맥주향기~
더웠던 오늘 촬영준비하면서 어찌나 마시고싶던지..ㅋ
한잔만 마셔도 무슨 온동네 술 다 마신마냥 빨개지는 얼굴이라 참았다.
근데, 촬영 다 끝나고는 맥주 냄세도 맡기 싫더라는.. (인간이란 간사한것. ㅎㅎ)
촬영~~
이컵저컵 다 써보느라, 뒤죽박죽이지만, 꼭 해야되는 일만 올려보자면..

컵 표면을 왁스를 이용해 빡빡 깨끗하게 닦고, 지문이 묻지않게 조심조심.

분무기를 뿌려도 거품이 보이는 부분엔 묻지않도록 마스킹테이프로 감싸주기.

분무기로 뿌려주기.
칫솔튀겨서 뿌리는것보다 분무기가 낫다는 결론~~

조금 안정적인 물방울을 내기위해 글리세린을 사용했다.
그냥 글리세린만 하자니, 너무 인위적이라 물과 반반 섞어서 사용.

글리세린+물을 주사기에 담아 분무기 물 뿌린 컵 위에 톡톡. 약간 큰 방울을 찍어넣는다.

마스킹테이프 벗겨내기.

좀더 큰 방울은 물엿을 젓가락에 묻혀서..
거품올리기.
실제 맥주거품이 가장 좋지만, 너무 빨리 꺼져버리므로..


계란흰자.
처음엔 너무 머랭을 씨게 쳐서 아예 안올려졌고,
두번째 거품은 몽글몽글한 맥주거품같은 상태로..
색은 제일 자연스러우나, 맥주 위에 올리니, 아무리 설렁설렁 거품을 내도 머랭이 둥실둥실 떠다니고,
거품모양에 있어선 그렇게 부자연스러울수가 없었다.


무스.
색깔은 너무 하얘서 부자연스러울수있으나,
기포나 유지성에 있어서 가장 좋았던...

완성..
헐.. 기껏 고생하구선 완성컷 사진이 이모냥!! 
그래도 야외사진이 더 좋으니깐 위로위로~~
컵마다 다 따라보고,
물기 표현도,
물만, 물과 글리세린, 물과 글리세린+물, 물과 글리세린+물 과 물엿.
순서도 뒤바꿔가면서 글리세린을 먼저하고 물뿌리기도하고,
물먼저 뿌리고 글리세린 찍어보고,
거품은
그냥 맥주거품,
흰자만 올리기, 무스만 올리기, 무스와 흰자 섞어서 올리기, 무스먼저깔고 흰자 올리기.
왁스 칠해서 위의 과정해보기, 안칠하고 해보기,
인공조명에서 찍기, 자연광에서 찍기,
잔디밭에서 찍기, 그늘이 있는 잔디밭에서 찍기,
등등..
추려놓으니 이정도지만, 130장 이상을 찍어댔던 오늘의 촬영.
결론은,
길죽하고 잘생긴 컵에, 왁스칠해 광나게 닦아놓고, 마스킹테이프 붙이고, 물은 분무기로 뿌리고, 그 후에 글리세린과 물엿 바르고,
마스킹테이프 벗겨내고, 한김 죽은(?)무스거품을 올리고, 자연광에 찍는게 좋았다.
(이게 정석은 아니지만, 우리가 낸 결론.)
우리모두 수고했다.
쓰다듬쓰다듬~~ ㅋㅋ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