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아일랜드’를 보고
▸ 과제의 성격으로 보게된 마이클베이 감독의 현실로 대두된 인간복제를 소재로 한 영화 ‘아일랜드’를 통해 인간의 속성 중에 있는 DNA가 빚어내는 속성을 볼 수 가 있었다.
▸ 줄거리는 생략한다..
▸ 나름대로 느낀 점들만 잠깐 요약 해본다.
하나님과 같은, 신의 영역을 도전하려는 끊임없는 인간의 욕망을 영화를 통해 볼 수 있 었다.
영화에서 복제 인간을 만든 박사는 그렇게 표현한다.
인간 복제를 과학의 오랜 숙원인 ‘생명의 창조’라고..
하나님을 말하는 가장 기본적인 속성인 창조성에 대한 도전인 것이다.
제 2의 창조라 할 수 있는 복제인간.
좀 과대 해석하면 우리 인간들도 하나님의 또 다른 작은 클론같기도 하다..
영화에서처럼 본능적인 인간의 DNA의 기본적인 속성 중에 있는 ‘호기심’은 클론의 부작용이지만, 그 호기심이 에덴 동산을 벗어나게 만들었기도 하지 않았는가.
하나님의 DNA가 흐르고 있는 인간의 자아의지는 선악과를 통해 하나님과 같이 되고 싶은 욕구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선악과를 먹은 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의식을 발견 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인간들은, 창세기에 나오는 바벨탑을 쌓아가며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는 것처럼, ‘아일랜드’는 이제는 신의 영역을 탐하려는 현 대과학의 바벨탑을 쌓으며 살아가고 있는 또 다른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토피아 내에서 철저한 통제와 관리를 받는 클론들의 모습 속에서, 반복된 일상 속에서도 ‘아일랜드’로 가고 싶어 하는 클론들과 같이 나름대로의 꿈을 안고 살아가는 현 대인들이 보이며, 지금 우리들의 삶도 그와 같은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고 싶어하는 욕구들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영화에서의 유토피아는 영원히 살고 싶은 , 에덴 동산으로 돌아가고 싶은 인간의 욕구가 빚어낸 곳으로 보인다.
인간의 감성이 흐르고 있는 복제인간은 자기의 또 다른 욕구를 실현시키기 위한 수단과 목적으로 밖에 취급되어지지 않는 상품일 뿐인 것처럼, 현대인들의 사랑이 결여된 삶의 현실이 보여지기도 한다.
하나님의 속성 중에 있는 영원성에 대한 DNA가 흐르고 있는 인간은 또 다른 복제 인간을 창조하였고, 결국은 무시할 수 없었던 그 DNA가 흐르고 있는 복제 인간에 의해 파괴 된다.
주인공의 이름을 링컨이라고 한 것은 나름대로의 출애굽기를 연상 시킨다.ㅎㅎ
노예와 같이 통제되며 살아가고 있는 동료 클론들을 그들의 주인인 인간들로부터 구해내는 링컨의 모습은 묶여있었던 인종차별이라는 영역의 굴레에서 해방을 시켰던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과 같이도 연상되었으며, 동료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구해내는 모세를 연상 시켰다..
영화는 영화일 뿐..그러나 그 속에 인간의 DNA는 계속 흐르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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