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작품 모두 느와르풍의 액션영화이며 각 작품마다 각기 다른 요소들과 어딘가 닮은 듯한 주인공들 그리고 그들을 연기하는 멋진 배우들이 있어 상당히 흥미롭고 자꾸만 눈이 가게 되는 영화들이다.
조직의 우두머리로써 권력을 행사하고 고상함만을 찾는 인물들로 자신들의 욕심으로 인해 주인공들에게 시련을 안겨주는 윗분들...한 연기하시는 분들이라 더욱 영화에 빠져들게 된다. 아흥~ 은근히 악역이 어울리시는 분들도 계시고^^;;
선우( 이병헌 )를 나락에 빠트리게 되는 여인 '희수'( 신민아 )
예는 어쩌다 조폭 두목과 연분이 생겨서 이병헌에게 그런 시련을 안겨다 주는 지...원....;;;
과묵하고 완벽주의자인 선우, 그래서 인지 건달이라기 보단 해결사같은 이미지로 등장한다. 하지만 희수를 만나게 되면서 알수 없는 묘한 감정에 빠지게 되고 그로인해 선우는 잔인한 운명을 걷게 된다.
험한 조직생활에 찌든 병두( 조인성 )에게 행복한 여유을 갖게 해 준 여인 '미주'( 김보영 )
아픔을 숨기려 병두와 멀어지려 하지만 이미 병두는 그녀의 아픔까지도 사랑하게 된 후였다. 영화 속 그녀의 노래방씬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다...뛰어~갈텐데~에~ 허으허으... 안어울릴줄 알았던 조인성의 건달 연기 역시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외로히 혼자 삶을 헤쳐나가야 했던 태식( 김래원 )에게 그들은 친부모, 친동생과도 같은 존재들이다.
자리잡히기전 '비열한 거리'에서 조인성의 여동생으로 나왔던 허이재가 '해바라기'에서는 태식의 명랑한 여동생아닌 여동생으로 등장한다. 무슨 일인지 너무나도 어눌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태식과 쉴새없이 빈정거리는 허이재의 연기등이 흥미로웠던...
"미주야 만약에 내가 니를 사랑하지 않으면 어떻게 됐을꺼 같노...근데..고마..그런 인생 필요없을것 같다..."
이 대사 만으로 모든게 설명되는...인생이 너무나도 꼬여버린 그들의 인연, 너무나도 가슴아픈 이야기가 보는 이들을 가슴 찡하게 만든다...어흑... 곽경택 감독님의 작품이다 보니 '친구'에 등장했던 배우들이나 많은 부분들이 닮아 있어 더욱 눈길이 가는 매력있는 영화이다. 그래서 인지 곽경택 감독님의 다음 느와르 시리즈는 어떤 것일지 너무나도 궁금해진다.
슬픔과 절망 속에서 헤어나오려 발버둥치지만 끝내 아무런 답도 찾지 못하는... 그것이 바로 인생이란 듯이 우리를 향해 절규 하는 열정적이었던... 여러모로 닮은점이 많은 네 남자의 이야기 달콤한 인생, 비열한 거리, 해바라기 그리고 사랑...
네 배우 모두 처음 선보이는 색다른 연기이였기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고 너무나도 매력적인 그들의 연기가 빛을 발하기에 더욱 더 안타까워지는 그 들의 이야기가 오랫동안 여운을 남기는...그래서 나 역시 이 글을 쓰게 되는 건지도...
역시나 또 두서없이 정신없는 글이 되어 버렸네요...ㅜ_ㅜ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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