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그러니까 깡패가 등장하는 영화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여타의 조폭영화와는 궤를 달리한다. 가족들과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고 싶은 평범한 아버지의 작은 소망에 대한 이야기이다. 부끄럽고 비루한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가족들은 모두 피한다. 특히나 가장 예뻐했던 딸은 아버지의 폭행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인다. 칼에 맞아 죽었으면 좋겠다고 일기에 쓰는 딸, 우연히 그것을 보게 된 아버지. 2인자에게 밀리고, 나이는 점점 들어가고, 먹고 살기는 점점 힘들어지고. 정원 딸린 집에서 가족과 행복하게는 살고 싶은 그런 꿈은 점점 멀어져가고. 그런 아버지들의 이루지 못할 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설 연휴 늦은 밤, 리모컨을 돌리다 다시 보게 된 작품. 이 영화는 볼 때마다 우울하다. 특히 마지막 장면, 외국으로 모두 떠난 가족, 집 거실에서 라면을 먹으며 가족의 행복한 일상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보며 울컥 하는 장면, 라면이 담긴 냄비를 발로 차고 다시 봉지에 쓸어 담는 장면은 정말 기억에서 잊혀지지가 않는다. 이 영화를 보면서 행복에 대해서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가슴이 외친다 산삼 장터 꿈꾸는 호야 보드사랑 간지꼬마 공부의 오타쿠가 되자 ihs 드라이브 기범이네 월드탑 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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