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림
송강호
2007.04.05 한국, 112분
감상점수 ●●●◐○
또 송강호씨 한번 보고자, 봤더니,
왠걸, 느와르 장르의 영화지만 이거 왠지 공감된다.
다른 곳에 초점을 두지 말고 "가족"과 "가장"과 "아버지"라는데에 초점을 둔다면야 아주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가 아닐까.
아버지를 굳이 조폭이라고 하지 않아도, 항상 우리는 아버지에게 불만을 터뜨리고 창피하다느니, 아빠가 싫다느니.. 이런말하는 곳은 한두 가정만은 아닐 것이다.
아버지는 가족들을 위해 더럽고 치사하게라도 돈을 벌고 꿈을 이루려 하지만 그것은 항상 무언가에 다시 발목이 붙잡히고 만다.
이시대의 아버지들은 이 영화를 보며 뭐라 생각할까.? 공감으로 가득찰지도 모를일이다.
나 또한 여지껏 내 행동이 아버지에게 상처로 다가갔을지도 모르고..
<우아한세계>에 살기위해 발버둥치는 아버지를 그린 작품이 아닐까.
감독은 “권위적인 사회분위기나 타인에 대한 믿음보다는 음모와 배신이 난무한다는 점에서 샐러리맨들의 생활이 조폭 세계와 유사하다고 생각하게 됐다”면서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지만 정작 어떤 것이 중요한지 알지 못하는 이기적인 착각에 빠져있는 40대 남성의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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